아침저녁으로 공기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옷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니트를 꺼내 입고 출근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됩니다.

환절기는 사람뿐 아니라 소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우리가 다루는 ‘금’은 생각보다 예민합니다. 온도와 습도에 따라 표면 상태가 달라지거나, 가공 중 미세한 오차가 생기기도 하죠.
금은 계절을 타는 소재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매년 환절기마다 작업 환경을 한 번씩 점검합니다. 이번에는 보다 정밀한 컨트롤을 위해 새로운 온습도계를 도입했습니다. 금박은 얇고 가벼운 만큼, 공기 중 수분이나 온도에 따라 쉽게 변형될 수 있거든요. 특히 식용 금박처럼 사람 몸에 직접 닿는 제품은 외부 환경까지 꼼꼼히 관리해야 합니다.

식용 금박 포장지
품질은 가공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완성된 금박이 어떤 상태로 전달되느냐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식용 금박을 담는 포장지도 새롭게 리뉴얼했습니다. 단순히 디자인을 바꾼 게 아니라, 보관 중 습기를 얼마나 잘 차단하는지, 내용물이 눌리거나 손상되지 않는지를 중심으로 소재를 선정했습니다.
부재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몇 년째 써온 원료라 해도, 더 나은 선택지가 있다면 시도해보자는 게 저희 팀의 원칙입니다. 이번 달에는 새로운 화장품 원료들을 구입해봤습니다. 식용 금박을 활용한 뷰티 제품 개발을 위해, 다음 주에는 이 원료들과 금가루를 배합해보는 실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소한 변화와 신뢰
식용 금박은 음식이나 화장품에 직접 닿는 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관리되어야 합니다. 골드코리아는 단순히 금을 납품하는 게 아니라, 사용하는 분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날씨가 바뀌어도 품질은 늘 똑같아야 하니까요.
식용 금박이 들어간 제품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골드코리아로 연락주세요.
필요한 솔루션을 함께 고민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