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국내의 한 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한가로운 풍경 속에서 유난히 눈에 들어온 건 로비 라운지 한켠의 베이커리였습니다. 쇼케이스 안에 진열된 디저트들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웠지만, 그중에서도 시선을 끈 건 케이크 위에 얹힌 얇은 금빛 장식이었습니다.
잠시 후 다시 마주한 그 장면은, 업무 메일함 속에서였습니다. ‘리조트 프랜차이즈 본사’라는 이름으로 들어온 문의 메일. 내용을 읽어보니, 베이커리 라인 확대에 따라 새로운 고급 디저트용 식용 금박을 찾고 있다고 하더군요.
‘반짝임’이 아니라 ‘신뢰’로 남는 디테일
리조트 베이커리는 일반 카페나 제과점과는 조금 다릅니다. 단순히 디저트를 파는 공간이 아니라, 숙박과 식사를 포함한 고객 경험 전체를 구성하는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메뉴 하나하나에 담긴 디테일이 브랜드 전체의 인상으로 이어지죠.
실제로 고객사 담당자 분도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맛은 기본이고, 리조트라는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경험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식용 금박을 도입하려는 것이었고요.
이런 경우, 저희 골드코리아가 가장 먼저 고려하는 건 ‘예쁜 금박’보다 ‘반복 가능하고 안전한 금박’입니다. 한 번의 이벤트용이 아닌, 시즌마다 꾸준히 사용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도입 초기, 꼭 확인하셔야 할 세 가지
이번 협의 과정에서도 자주 오간 질문이 있었습니다. 리조트의 베이커리처럼 처음 금박을 도입하는 경우라면 다음 세 가지는 반드시 짚고 가셔야 합니다.
- 식품 안전성 인증 – 식용 금박은 99.9% 이상의 순도를 갖춰야 하며, 식품원료 등록과 시험성적서가 있어야 합니다. 저희는 납품 시 모든 서류를 함께 제공합니다.
- 납품 일정 대응력 – 리조트는 시즌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일정에 따라 메뉴 출시 시점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일정에 맞춰 납품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 패키지와 사용 편의성 – 현장에서는 금박을 직접 다루는 직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포장 단위나 형태, 사용 편의성까지 고려한 맞춤 대응이 중요합니다.
이번 협의에서 실제로 조율한 내용
이번 고객사와는 베이커리 신메뉴 3종에 금박을 검토하기로 했고, 그중 일부 제품은 케이크 전체를 감싸는 용도라 ‘시트형 금박’을 선택했습니다. 반면, 마카롱과 음료에는 ‘금가루형’을 소량씩 토핑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입자 크기와 색상 반사율을 따로 조정했습니다.
또한, 리조트 매장 내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소분용 패키지를 요청하셨고, 저희는 브랜드 로고 삽입이 가능한 개별 포장 옵션을 함께 제안드렸습니다. 이렇게 초기부터 함께 기획 단계에 참여하면, 실제 사용 시 불편함을 줄이고 브랜드 이미지도 보다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반복 납품이 가능해야, 브랜드 품질이 유지됩니다
디저트 메뉴는 시즌마다 새롭게 바뀌지만, 브랜드의 ‘기본 인상’은 유지되어야 합니다. 케이크 위 금박이 어떤 날은 너무 두껍고, 또 어떤 날은 쉽게 찢어진다면 고객은 그 차이를 금방 눈치챕니다. 그래서 저희는 고객사별 납품 조건을 데이터로 관리하고, 동일한 규격으로 반복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정을 운영합니다.
지난번 ‘디저트 금박, 단순 장식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이유’ 포스트에서도 말씀드렸듯, 식용 금박은 제품의 ‘맛’을 넘어, 브랜드의 ‘신뢰’를 쌓는 요소가 됩니다.
리조트 브랜드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감각
식용 금박은 적은 양만으로도 시각적 임팩트를 크게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리조트처럼 ‘공간 전체’가 브랜드 경험이 되는 곳에서는, 디저트 한 조각 속의 반짝임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도 합니다.
혹시 지금 리조트나 호텔,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에서 금박 도입을 고민 중이시라면, 단순 소재 선택보다 ‘납품 대응력’과 ‘반복 품질 관리’까지 함께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골드코리아는 그 작은 반짝임이 브랜드 전체를 빛낼 수 있도록, 그 뒤에서 조용히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골드코리아 대표 정철재 드림
✦ (주)골드코리아 | 식・미용・한방 금박 전문
✦ OEM・대량 납품・맞춤 제작 상담 문의: 156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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