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만난 금빛 포장
여름 휴가차 부산에 갓다가, 한의원에서 공진단을 구입했습니다. 갑자기 선물할 곳이 있었는데요, 반짝이는 금박이 얇게 감싸고 있는 그 모양새가 묘하게 고급스러워 보이죠. 마치 금덩이를 선물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랄까요?
공진단 금박 작업, 사실은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일입니다
골드코리아에는 공진단 금박에 대한 문의가 자주 들어옵니다. 대부분은 한약 제조업체나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오시죠. 그런데 이 분야에선 단순히 ‘식용 금박’이라고 해서 다 되는 게 아닙니다. 한약 특유의 점도 높은 환 형태에 수작업으로 금박을 붙여야 하다 보니, 생각보다 섬세한 제약이 많습니다.
특히 최근엔 기존보다 얇고, 접착력이 높으면서도 손에 잘 달라붙지 않는 금박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작업자가 하루에 수백 개를 붙이는데, 금박이 손에 붙으면 너무 힘들어요.”
말은 간단하지만, 이걸 맞추려면 금박의 두께, 재단 방식, 습도 반응성까지 조절해야 합니다. 가공은 기계로 하지만, 결국 ‘사람 손’에서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핵심이니까요.
중요한 건 현장 작업자의 말
이번에 작업했던 공진단 금박은 기존 규격보다 0.2마이크론 더 얇게 제작했습니다. 수치로 보면 미세하지만, 실제로 손에 닿는 느낌은 꽤 다릅니다. 너무 얇으면 찢어지고, 두꺼우면 환 표면에 잘 밀착되지 않거든요.
그 중 가장 도움이 된 건, 납품받고 쓰시던 작업자의 피드백이었습니다. “이전 금박은 붙이기 전에 반으로 자꾸 갈라졌어요. 이번 건 한 장 그대로 붙여져서 너무 편해요.”
사실 저희 입장에서도 금박이 어떻게 붙여지는지 직접 보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고객사들은 제조 현장이 외부에 공개되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솔직한 한마디가 오히려 제품 개선의 출발점이 되곤 합니다.
식용 금박, 안전성과 품질은 기본입니다
공진단에 사용되는 금박은 식약처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저희는 99.99% 고순도 금만을 사용하고, 모든 제품에 대해 원산지와 시험 성적서를 함께 제공합니다. 특히 이 제품군은 몸속에 들어가는 만큼, 화려한 외형보다 ‘먹어도 되는가’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납품 전엔 고객사별로 요청하신 포장 단위에 맞춰 다시 검수하고, 한약재와의 반응성도 체크합니다. 단순히 얇고 예쁜 금박이 아니라, 실제 한의원에서 손으로 붙이기 편하고, 환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하니까요.
‘반짝임’보다 중요한 반복 납품의 신뢰
공진단 금박은 한 번만 납품하고 끝나는 제품이 아닙니다. 한 번 쓰기 시작하면, 매월 또는 분기마다 동일한 품질로 반복 공급이 되어야 하죠. 그래서 저희는 한 번 납품했던 규격은 따로 관리하고, 생산 중간에도 무작위 샘플 검사를 합니다.
이런 작은 디테일이 결국 고객사의 브랜드 신뢰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공진단은 몸에 좋기 위해 먹는 제품인데, 금박 하나가 덜 붙거나, 균일하지 않으면 그 이미지가 흔들릴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희는 늘 ‘예쁘게’보다 ‘똑같이’를 목표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공진단 금박을 고민하신다면
공진단 제조를 처음 시작하셨거나, 기존 금박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저희와 한 번 이야기 나눠보셔도 좋습니다. 작업자의 손이 편한 금박, 환에 고르게 밀착되는 금박, 매번 동일한 품질로 납품되는 금박. 이런 조건을 갖추는 게 생각보다 까다롭지만, 골드코리아는 그 과정을 함께 고민해드릴 수 있습니다.
지난 번 ‘디저트 금박’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듯, 식용 금박은 단순한 장식이 아닙니다. 제품의 신뢰와 품질을 지탱하는 조용한 주연이기도 하죠. 공진단 위의 작은 반짝임에도 정성과 기술이 담겨 있다는 걸, 저희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조용하지만 묵직한 그 반짝임, 골드코리아가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골드코리아 대표 정철재 드림
✦ (주)골드코리아 | 식용・미용・한방 금박 전문
✦ OEM・대량 납품・맞춤 제작 상담 문의: 156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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